정종순 장흥군수 “어르신 삶의 질 높이겠다”
노인대학 특강서 의견 밝혀

정종순 장흥군수가 노인대학 특별강사로 나서 강의를 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정종순 장흥군수가 최근 제 36기 장흥군 노인대학 특별 강사로 나서 ‘지역 고령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장흥군지회 부설노인대학에서 운영하는 이날 노인대학 수업에는 70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수업에 앞서 정 군수는 그동안 장흥군 발전을 이끌어온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노후 자기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강의는 군민의 행복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관리, 욕심 버리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 군수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복지가 지역 전체의 복지수준과 바로 연계된다”며 “노인대학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참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 그러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르신들의 품위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장흥군 노인복지회관 강의실에서 월 2~ 3회, 3시간씩 여가생활,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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