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인터넷ㆍ스마트폰 의존 예방 집중
초·중·고등학생 대상…상담 진행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1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중한 청소년 시기에 인터넷을 과도하게 사용해 정신적ㆍ신체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 진단조사 실시 이후 주의 및 위험 사용자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에서는 인터넷ㆍ스마트폰의 효율적인 사용과 시간관리 능력 향상,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이해함으로써 변화 동기를 이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독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법을 배우며 올바르고 건전한 사용법을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제한된 일상을 보내고 있어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많이 의존했었다”며 “평범한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및 청소년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청소년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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