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소년 생명존중교육’성료
지역 초등생 대상 정서 지원 강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초등학생 764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또래 간 관계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청소년의 자살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 7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정 환경에 노출돼 발생되는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에는 ‘나의 소중한 이유 탐색하기’, ‘생명을 표현하고 돌보기’, ‘힘들 때 도움 요청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명을 표현해보는 ‘소금병 만들기’는 친구들의 마음건강을 챙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정서적인 지원과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