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이달 말까지 지역 대학생·이장 대상

전남 무안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전남 무안군은 이달 말까지 목포대, 초당대 학생과 각 읍·면 이장을 대상으로 ‘심뇌혈관건강 오늘부터 똑! 바로 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됐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자각증상이 없어 발병 여부를 알기가 어려워 조기검진이 꼭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당뇨망막증, 심근경색신부전증, 뇌출혈 등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자는 무안군 관내 주소지를 둔 만 30세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협약 의료기관을 통해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안압 등 필수검사와 특수검사를 받게 되며 연 1회 5만원 이하 합병증 검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겨울철 건강관리법 등 선제적 예방차원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해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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