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김장철 식품안전 특별관리

내달 11일까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11일까지를 ‘김장철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내 산지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김치가공공장에서는 자체적으로 무, 배추 등 농산물 5개 품목과 고춧가루, 소금, 젓갈 등 양념류 5개 품목을 중점관리사항으로 선정했다.

원산지관리, 유통기한 경과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일일점검을 하고 있다고 전남농협은 설명했다.

올해는 김장행사를 앞둔 지역내 절임배추 생산농협·김장행사 판매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품목 제조 보고서, 자가품질검사 성적서 확인을 마친 제품만을 판매할 수 있게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농협은 김치가공공장 특별점검을 하고, 하나로마트 등 경제사업장에 식품안전관리 중점사항을 안내해 불량 김장재료의 판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김치가공공장,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한 모든 경제사업장에 대해 식품안전관련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김장철을 맞이해 전남지역 농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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