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표창장

광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신흥새마을금고 광주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광천지점 김미정 지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광주 서부경찰서는 최근 신흥새마을금고 광주본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광주 서구 광천지점 김미정 지점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지점장은 지난 12일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창구를 방문한 고객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인출하려는 것을 의심, 인출지연 및 112신고를 통해 4천900만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서부경찰서 동천파출소장은 “범죄수사와 예금보호를 이유로 계좌이체, 현금인출을 요구하는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현금 편취 수법의 경우 이러한 금융기관 창구 직원들의 기지 발휘가 범죄 예방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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