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 개최

전남 장흥군은 최근 제 8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모시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대통령표창을 전수받은 독립운동가는 2명이다. 독립운동 당시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청년들로 비밀결사 전남운동협의회 항일 운동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장흥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49명이 됐으며, 2020년에만 19명이 신규 유공자로 책정됐다.

이는 장흥문화원과 장흥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지속적으로 독립유공자 발굴에 애쓴 결과다. 위 두 기관은 포상과 관계없이 200여 명에 이르는 장흥군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선양 사업을 추진중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그 뜻을 장흥군민과 함께 기리고,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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