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창평면 주민총회’마무리

전남 담양군 창평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창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3회 창평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창평면 주민총회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회 및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고 의제를 발굴해 마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공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총회 개최를 위한 정족수는 120명이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를 30명으로 제한해 대표자 30명이 참석의사가 있는 다른 주민들의 위임장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지난 주민총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마을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을별 소통게시판 설치,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가는 ‘창평의 자랑거리’ 생활화 등 주민들의 생활을 다루는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주민총회 상정안건 중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외동마을 입구 확포장 등 문제들에 대한 진행 상황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졌다.

창평면 주민자치회 강순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총회에서 도출된 사항을 내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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