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유일…국비 11억원 등 총 21억원 확보

윤재갑 “해남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선정
전남에서 유일…국비 11억원 등 총 21억원 확보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

전남 해남군이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6천800만원 등 총 21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따르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식생활 지원을 위해 신선·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전남도에서는 해남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해남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50% 이하 3천879 가구로 12개월 동안 1인 가구 4만원, 2인 가구 5만7천원, 3인 가구 6만9천원, 4인 이상 가구는 8만원에 해당하는 전자 바우처를 지원한다.

바우처는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국내산 채소, 우유, 계란 등을 구매 할 수 있다.

윤재갑 의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가계경제에 보탬이 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남 군민의 먹거리 복지 향상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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