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지원

취약계층에 1만 8천개 전달

전남 신안군 복지재단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노인,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1만 8천개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복지재단은 마스크 착용 습관을 형성해‘위드 코로나’시대에 적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한편 생활방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했다.

결혼이민자 대표 김성금씨는“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마스크를 벗어 주머니에 넣는 등 불편하였는데, 그런 불편함이 줄어들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균보 신안군 복지재단 이사장은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분실방지 목걸이는 마스크 분실을 방지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안군 복지재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구매하고 기부받아 지역내 저소득층, 복지시설, 유·아동, 다문화가족 등에게 마스크 5만4천장을 배부한 바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