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선정
도내 유일…국비 10억 6천 800만원 확보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 6천 8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푸드 플랜 선도 지자체로서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 바우처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 취약계층의 먹거리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바우처를 1년간 지원한다.

해남에서는 6천 3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유통 매장에서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지원사업을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산 농산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에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해 군민의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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