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사랑의열매 ‘희망2021나눔캠페인’ 개최
내달 1일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광주 42억1천만원·전남 79억 목표

지난해 열린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출범식 모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다음달 1일부터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을 위한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펼친다.

24일 광주·전남사랑의열매는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간의 캠페인을 통해 광주 42억1천만원, 전남 79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광주는 21%(11억3천900만원), 전남은 20%(19억6천100만원)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캠페인 기간 축소로 모금목표액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광주 55억100만원, 전남 99억5천100만원을 모금해 목표액을 넘겼다.

모금된 성금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및 아동, 다문화 가정 등에 지원된다.

모금회는 다음 달 1일 광주시청과 전남도청 광장 등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변경·취소될 수 있다.

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며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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