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지역최초 미술품 온라인경매
남도사이버갤러리 홈피서 진행
지역작가 13명 참여 52점 선봬
광양예술창고서도 오프라인 구매 가능

코로나 위드 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역에서도 미술시장 개척을 위해 온라인 경매에 도전한다. 전남문화재단은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과 함께 오는 27일부터 8일간 온라인경매를 추진한다.

이번 온라인 경매는 ‘테이크 아트 홈’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감상하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지난 서울옥션과의 온라인경매에서 많은 호응을 얻은 고차분 작가를 포함한 총 13명의 전남 작가로 회화·공예·조각 작품 52점을 선보인다.

온라인경매 참여는 남도사이버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경매 시작가는 최저 15만원부터 다양하게 구성됐다. 낙찰 시 구매수수료는 0원으로 구매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미술품 온라인 경매 초보자도 광양예술창고(도립미술관 앞)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통해 원하는 작품을 직접 보고 현장 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순선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온라인 경매는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미술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전시장 입장 시 발열검사, 실명확인 등이 이뤄지며,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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