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과정…어제와 오늘
“여수, 코리아 77표” 2007년 11월27일 새벽 6시(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 극장에서 열린 제4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여수가 결정됐다.
여수시민은 전날 저녁부터 여수시청 앞 광장에 모여 꼬박 날을 새우며 응원했다. 모로코 탕헤르와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자 여수전역은 기쁨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09년 11월부터 여수시 수정동, 덕충동 일원의 세계박람회장 부지 40만9천㎡에 국가관, 지자체관, 기업관, 해양생물관 등 총 13개의 전시관 등이 들어섰다.
박람회장이 조성된 부지는 피난민이 머물던 해방촌과 시멘트공장, 연탄공장이 자리하던 곳이었다.
영화 ‘가문의 영광’에서 정준호를 환영하는 조그만 시골역인 여수역은 바다 쪽으로 600m 정도 옮겨 KTX역으로 새로 지었다.
지금은 여수 관광 1번지로 변모한 박람회장의 변화와 여수 발전을 크게 앞당긴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등의 모습을 모아봤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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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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