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육성기금 1% 저리 융자 지원
내달 18일까지 시·군 접수
운영자금 상환기한 등 연장

전남도는 친환경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내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을 1%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12월18일까지며, 사업대상자 및 사업비는 내년 1월 중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위를 거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축산물·HACCP 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 농가의 경우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축산물·HACCP 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 이내까지 가능하다.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전남도는 친환경축산 확대 및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녹색축산육성기금 908억원을 조성했으며, 지금까지 425농가에 1천 100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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