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정태진·한명숙씨 부부 선정

“젊은 선도농업인 우수 영농활동 인정”

임곡농협 조합원 정태진·한명숙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농협 광주지역본부 제공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임곡농협 조합원 정태진·한명숙씨 부부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는 선도농업인으로 선정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태진·한명숙(오늘 딴 야채)씨 부부는 20여 년간 성실과 도전정신으로 쌈채소와 벼농사를 재배하고 있다. 친환경 영농을 실시해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하고 있으며, 벼농사는 단지를 형성해 유기농 인증도 획득했다.

특히 젊은 농업인으로서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를 실시해 농가수취 향상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있다. 또한 쌈채 작목반 활동으로 반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재배농법 및 우수농업기술을 공유해 능동적인 자세로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정태진·한명숙씨 부부는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행복한 농촌이 되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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