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0 농림어업총조사’실시
내달 1일부터 진행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내달 1일부터 18일(18일간)까지 영암군 전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7천 926농림어가)와 행정리 마을(403개 행정리)을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통해 농림어업 가구와 가구원의 구성, 분포 및 변화를 파악해 농림어업 발전 및 농산어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2020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되는 통계조사로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조사항목은 농가 및 임가 조사표(53개), 해수면 어가 조사표(31개), 내수면 조사표(31개), 지역조사표(21개) 등 총 4종 조사표에 136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조사대상 가구는 12월 11일까지는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응답 가구는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주요내용으로는 영농어 과학화, 식생활 및 기후 변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면적 변동, 온실가스 측정지표, 농어업 외국인력 고용현황 등이다.

지역조사에서는 농산어촌 마을 교통, 교육, 의료, 문화·복지 등 생활편의 및 기반시설의 실태를 파악해 ‘마을 인프라 지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산어촌이 모두 잘 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2020 농림어업총조사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적인 조사를 위해 해당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