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법사회대학, 청년 미래 담은 영상제작소 ‘영제’ 출범

지역사회 이슈 발굴·대안 마련 공론의 장 형성

첫 과제 ‘민선 7기 공약 이행도 평가’ 팟캐스트

조선대학교 법사회대학에 지역청년의 미래를 담는 영상제작소 ‘영제(映製)’가 출범했다.

30일 조선대에 따르면 대학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법사회대학에 자리 잡게 된 ‘영제’는 지역 청년들이 영상을 매개로 삶의 현장인 지역사회의 미래를 직접 디자인하는 공간이다. 조선대에서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화·경제·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제는 첫 번째 사업으로 ‘민선 7기 광주광역시 기초단체장의 공약 및 이행도 평가’를 주제로 조선대 법사회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팟캐스트를 제작한다. 지난 26일 개최된 개소식과 현판식에는 민영돈 조선대 총장과 김춘성 조선대 LINC+사업단장, 권상로 법사회대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상로 법사회대 학장은 “공영형 사립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선대에서 ‘영제’ 활동이 학생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색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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