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가로등 업무평가’ 2년 연속 1위

인센티브 5천만 원 확보…민원 신속 처리

광주광역시 동구가 ‘가로등 업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2020 가로등 업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0일 동구에 따르면 광주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가로등설비 유지관리 ▲한국전기안전공사 정기점검 결과 ▲도로조명 관제시스템 운용 ▲보조사업 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동구가 1위를 차지, 인센티브 5천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그동안 도로조명 8천139곳을 매주 야간순찰 점검 및 정비해 왔다. 특히 240여개 점멸기에 대한 누전 등 부적합 시설정비와 노후가로등 LED 교체 등 시설을 개선했다.

또 동구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의 ‘참여광장’, ‘구청장에 바란다’ 등을 통해 접수된 1천여 건의 가로등 고장신고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안전 업무에 만전을 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로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가로등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로등 점검·정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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