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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 브리핑…주말까지 거리두기 2단계 격상·‘광주 100시간 멈춤’ 발령(전문)

이용섭 광주시장, 코로나 브리핑…주말까지 거리두기 2단계 격상·‘광주 100시간 멈춤’ 발령(전문)
 

3일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내일부터 주말(12월 3~6일)까지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며 4일간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했다.

이 시장은 이 기간동안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행사는 전면 금지된다”며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금지하고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포장·배달만 허용된다”며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은 입장인원을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 일부 시민들에게는 큰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따를 수 있지만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100시간(4일)만 참고 협조해달라”며 “앞으로 100시간은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 없고, 그리하여 확진자 없는 ‘3무(無) 광주’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는 수험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상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다음은 이용섭 광주시장 온라인 브리핑(전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광주 100시간 멈춤’ 발령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춥니다.

◆우리시 코로나19 상황

코로나19 상황이 지난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위기입니다. 어제 우리시에서 확진자 10명이 발생하여, 11월24일부터 8일 동안 하루(11.28.)를 제외하고는 매일 확진자가 두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거에는 특정장소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반면, 최근에는 이곳저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감염 대확산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더욱이 앞으로 연말연시 모임이 많아지고, 특히 내일 수능시험이 끝나고 학생들이 대거 거리로 나올 경우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될 우려가 큽니다. 이 시점에서 감염 연결고리를 확실히 차단하지 않으면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공동체 안전과 시민 생명권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습니다. 일부 희생을 감소하더라도 보다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코로나19에 강력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체계를 ‘2단계’로 격상합니다.

내일부터 주말(12.3.~12.6.)까지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합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민관공동대책위원회 논의를 거쳐 코로나19 대응체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4일간 소위 ‘광주 100시간 멈춤’을 위해 10대 방역수칙을 시행합니다.

첫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행사는 전면 금지됩니다.

둘째,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하고,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직접판매홍보관(방문판매 등)은 21시 이후 운영이 전면 중단됩니다.

*유흥시설 5종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셋째, 식당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에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 카페 내 커피나 음료 등 음식섭취 자체 금지

넷째, 목욕장업, 오락실·멀티방은 입장인원을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제한합니다.

다섯째,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격렬한 집단운동(GX류)과 아파트 내 헬스장은 운영 자체가 전면 금지됩니다. 생활체육 동호회 활동과 집단 체육활동은 오늘부터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또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1/3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여섯째, 학원(교습소 포함)과 직업훈련기관은 ①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두칸 띄우기 또는 ②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제한 또는 한칸 띄우기를 실시하고 21시 이후 운영중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 관악기·노래 등 비말 발생 가능성 높은 교습은 금지합니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한 교습은 제외

일곱째,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①1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②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100인 이상 금지 기준 미적용)하는 방침 중 하나를 선택해서 준수해야 합니다.

여덟째, 버스와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차량) 내에서 음식섭취가 금지됩니다.

아홉째, 사회복지시설은 이용인원 50% 내에서 운영해야 하고, 노인요양시설은 면회가 전면 금지됩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출·퇴근을 제외하고 타 시설 방문을 금지합니다.

열째, 마스크 과태료 부과 범위는 현재처럼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전역에도 적용됩니다.

◆시민 여러분! 100시간만 모두 멈춰주십시오.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춥니다.

우리는 지역감염 대유행이 있었던 지난 7월,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뭉쳐 불필요한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면서 이동량을 최소한으로 줄여, 빠른 시일 내에 감염 확산을 차단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그 광주의 힘이 다시 필요합니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사업자, 그리고 일부 시민들에게는 큰 불편과 경제적 손실이 따를 수 있지만 광주공동체 안전을 위해 100시간(4일)만 참고 협조해주십시오.

앞으로 100시간은 모임과 외출이 없고, 방역수칙 위반 없고, 그리하여 확진자 없는 ‘3無 광주’를 만들어갑시다.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00시간 후 ‘2단계 거리두기’가 멈출 수도 있고, 연장될 수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10대 방역수칙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필요할 시 즉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올 한해 많은 혼란과 고통 속에서도 꿋꿋하게 시험준비 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다행히 우리시는 현재까지 수험생 중 확진자가 한명도 없지만, 앞으로 확진자나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도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 전 발열과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 5개 자치구 보건소 내 선별진료소 : 오늘 22시까지 운영

우리시는 수험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한 상황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방역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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