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 2기 황토골 정원사 19명 배출
양성 심화과정 교육 수료식 개최

전남 무안군 제 2기 황토골 정원사 심화교육 수료식.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제 2기 황토골 정원사 양성 심화과정을 마치고 19명의 정원사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9월 정원사 초급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전남도 정원관리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목포대로부터 위탁을 받아 심화과정을 진행했으며 정원식물의 재배와 관리요령 교육, 정원조성 및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1주간 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 66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동안 황토골 정원사들은 청춘 공동체정원(옛 대곡족구장)에 대상지를 직접 선정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주민참여정원을 조성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원사 양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군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숲과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1읍·면 1공동체정원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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