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족친화인증기관 재인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성과

전남 영광군의 ‘가족친화 우수기관’ 현판.

전남 영광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남 영광군은 여성가족부의 2020년 ‘가족친화인증기관’심사에서 유효기간 연장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영광군은 지난 2017년 11월 가족친화인증기관 신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가족친화인증기관 유효기간 연장으로 2022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영광군은 그동안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했다. 특히 결혼부터 임신·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족친화 지원제도(결혼장려금 지급, 예비맘 간담회 실시, 자녀양육비 전국 최다 지원, 다자녀 공무원 인사가점제, 가족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선제적 확대 시행으로 공공기간 워라밸 문화 선도 및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가정 생활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일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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