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과 전남농협 봉사단은 최근 나주시내 고령의 저소득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봉사단은 냉장고, 에어컨, TV, 생활용품, 방역용품을 농가와 나주시 평죽마을에 기증했다.

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한다.

지금까지 총인원 8천 100여 명이, 728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 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했다. 그동안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석기 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드리는 다양한 나눔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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