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주택서 화재, 70대 여성 숨져

아궁이 불씨 장작에 옮겨붙은듯

전남 장흥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분께 전남 장흥군 장흥읍 한 주택 마당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A(73·여)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마당에 설치된 야외 아궁이 불씨가 주변 장작더미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경위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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