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노인 가정에 가스안전장치 설치

곡성군이 65새 이상 노인 가정에 가스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있다./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재난에 취약한 3천여 노인세대에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군비 2억 여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65세 이상 독거 및 부부노인세대, 65세 이상 노인세대와 심한 장애를 가진 등록 장애인 가구 등 3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타이머콕을 설치했다.

타이머콕은 가스 중간 밸브에 장착해 과열 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사고 예방 안전장치다.

곡성군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타이머콕을 사용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퓨즈콕과 퓨즈콕 연결 호스도 함께 교체했다.

군 관계자는 “가스안전장치 보급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을 조금이나마 확보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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