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하고 보험료도 할인받고…”
전남경찰-티맵, 교통사고 예방 협업

전남지방경찰청 전경.

전남지방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 내비게이션 업체 티맵(T map)과 함께 ‘안전운전 습관 들이기’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경찰청은 T map에 제한속도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T map은 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한다.

운전자들은 T map 앱의 ‘운전습관’약관 동의 후 1년 동안 일정거리 이상을 과속·급가속·급정지 등 감점 사항을 최소화해 100점 중 61점 이상 득점하면 DB손해보험 등 제휴보험사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5~11%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운전자가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김신조 전남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이 제도를 통해 과속 등 운전습관이 좋지 않은 운전자들이 좋은 운전습관을 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와 관련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교통 사망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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