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모든 군민에 KF94 마스크 지급

1인당 6장씩…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군민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6당씩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급은 재경청산면향우회에서 기부한 11만 장(8천만 원 상당)과 20만 장은 군에서 구입해 총 30만 장을 배부한다.

마스크는 현재 읍·면에 전달됐고, 이번 주 안으로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완도군 지난 3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를 지급한 바 있다.

한편 김인수 재경청산면향우회장은 지난 9월에도 고향인 청산도 주민과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완도군행복복지재단에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최근 코로나19 3차 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마스크 착용의 위력은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선종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현재 가장 쉽고 확실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불편하더라도 본인과 가족,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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