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우유 나눔 소비 촉진 운동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농가를 돕고자 ‘우유와 함께 화목한 전남농협 우유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농협은 한 달간 청사 1층 로비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임직원과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 나눔 및 소비촉진 행사를 이어간다.

임직원 자발적으로 정기배달을 통해 매일 아침 우유 먹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현재 낙농 농가들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 전환에 따른 학교 우유 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턴 유제품 수입관세 철폐로 낙농업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우유는 칼슘, 단백질, 락토페린 등 면역력 강화와 겨울철 뼈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인 영양소가 많은 식품으로서, 하루 우유 2잔으로 낙농농가도 살리고 소비자 건강도 챙기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며 “전남농협도 지속적으로 우유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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