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
25개 노선 보수·정비 등 호평

전남 완도군은 전남도 주관 ‘2020년 춘·추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봄과 가을 도내 22개 시·군의 위임국도 및 지방도, 시·군도 8천786㎞에 대해 도로 보수, 안전 관리, 시설물 정비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의 도로 정비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완도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은 25개 노선, 290㎞ 구간을 자체 보유 인력·장비·예산을 최대한 활용해 보수·정비를 추진한 결과, 위임국도, 국지도, 지방도 및 군도의 원활한 주행을 유도하여 교통 소통에 기여했다.

또한 도로변 환경 정비, 위험도로 구조 개선사업, 차선 도색을 비롯해 도로안전 표지판 정비, 낙석 위험지구 정비, 도로 시설물 보수 등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환경을 개선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지난 8월, 장마 기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도로에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차선이 퇴색돼 차량이 이탈되거나 커브길 또는 굴곡이 심한 구간을 개선하고 개량해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감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군은 겨울철 비상근무 체제 강화와 제설 장비 정비, 친환경 제설제 확보 등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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