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결운동 협약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광주광역시 동구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 동구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는 최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과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구가 2020년 ‘쓰레기 없는 마을, 깨끗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매년 쓰레기 5% 줄이기를 목표로 다양한 청소혁신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가 극심한 지역 중 하나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근에 향기 나는 골목정원을 만들어 ‘쓰레기 없는 골목’을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쓰레기 배출시간 준수 ▲재활용품 분리배출 이행 실천 ▲재활용품 및 종량제 쓰레기봉투 내 점포 앞에 내놓기 실천 ▲매일 10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가 쓸기 운동 전개 ▲1회용품 사용안하기 ZERO운동 참여 ▲지역발전 및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사업 ▲쓰레기 감량 시민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지원 등 10개 항목 실천과제를 정했다.

동구는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 및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학교·금융기관·협동조합·자생단체·마을공동체 등 구내 여러 기관·단체와 릴레이협약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 한해 많은 기관, 단체와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청소행정혁신 사업을 통해 쓰레기문제를 반드시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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