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창업의 요람’ 우뚝

교육센터, 대학창업지수평가 2년 연속 ‘톱10’

보육센터, 중기부 평가 18년 연속 ‘최우수’

동강대 드론과 창업동아리 아이템 관련 회의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창업의 요람으로 우뚝 섰다.

21일 동강대에 따르면 동강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1999년 개소 후 ‘스타트 업’을 위한 창업보육(BI)센터와 청년 창업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창업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들 두 센터는 매년 외부 기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창업보육 사관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최근 한국창업보육협회가 주관한 ‘매경대학창업지수’ 평가에서 전국 전문대학 170여 곳 가운데 ‘톱 1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톱10’이다.

창업교육센터는 2015년부터 창업아카데미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동아리들의 아이템 선정·개발비, 현장견학,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 완료까지 창업에 필요한 원스톱 지원을 했다. 그 결과 전국 창업경진대회 수상과 시제품 개발, 특허출원 등의 굵직한 결실을 맺었다.

창업보육센터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260여 개 BI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BI센터 운영·경영평가’에서 전국 유일의 18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외부 기관 평가는 동강대가 초기 창업 기업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2016년부터 전국 BI센터 최초로 투자정보실 문을 열어 개방하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동강대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창업의 꿈을 키워가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경우 동강대 창업지원단장은 “외부기관 평가도 중요하지만 재학생들의 청년 창업가의 꿈 실현과 BI센터 입주 업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딤돌이자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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