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안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시력교정술 지원

김재봉 대표원장 “건강한 성장 도울것”

광주신세계안과가 눈이 불편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사시수술 및 시력교정술까지 지원한다.

광주신세계안과는 23일 오후 2시 광주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김재봉 대표원장, 박영걸 명예원장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세계안과는 광주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뿐만 아니라 5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사시수술과 스마일 및 라식, 라섹수술 등 시력교정술을 지원한다. 수술지원 신청서를 통해 접수된 학생들 중 집안 환경이 어렵고 눈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수술로 도움을 준다. 이로써 신세계안과는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또 신세계안과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안과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매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한해 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눈 검사 및 치료까지 진행하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과 수술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교육현장이지만 신세계안과의 기부와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 대표원장은 “광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큰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안과는 지난 15일에도 지하철 상무역 4번 출구의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550만원과 안건강검진권(15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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