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군 ·1특화 농촌발전 견인차”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

“현장중심의 선제적·미래지향적인 농업과학기술개발과 기술보급으로 농업인의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기술원은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위해 시군별 독자성, 차별성, 경쟁력을 고려해 올해 4년차를 맞아 4개 특화품목을 신규로 선정했다”며 “총 10개 사업을 지역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10개 시·군에 27억 2천만원을 집중 지원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품목 선정에서부터 작목별 과잉생산,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해 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추진성과는 곡성 명품토란 성장기반 조성, 영암 고품질 풋고추 안정생산 등 전체적으로 수량 37.8%, 조수입 39.6%, 소득 5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남도의 따뜻한 기후를 활용한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전남지역에 적합한 아열대작목을 선정해 2023년까지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4대 권역별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농가 현장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재 원장은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안전농업을 위한 농업환경 모니터링 및 병해충 관리기술 개발,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상에 대응한 선제적 기술 개발, 밭농업 기계화 및 영농형 태양광 기술 개발, 기후변화 및 축산냄새 대응을 위한 신 축산기술 개발, 농업경영 빅데이터 수집·활용 농가의사결정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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