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 사회적 약자 지원 후원금 기탁

17개 기관에 4천200만 원
한국광기술원 임직원들이 지난 4월 개원기념일을 맞아 단체헌혈 참여한 후 성금 500만원을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기술원 제공
한국광기술원은 ㈜그린주의, 엠엠피아이㈜와 공동으로 28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후원금 4천2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후원 대상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광주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등 17곳이다.

광기술원은 2006년 10월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1인당 1계좌에서 10계좌(1계좌당 5천원)까지 모금하는 ‘사랑의 1계좌’ 운동을 해 사랑의 1계좌 등을 통해 모금된 재원을 올해까지 장애인단체, 아동복지시설, 노인양로시설 등 120여개 기관에 2억여 원(누적)을 후원했다. 또 해마다 12월 노인의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참여해 왔다.

올해는 지난 4월 개원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60여명의 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했고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은 가운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서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과 국가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연구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