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모집

영어·중국어 2개 과정…400명 선착순 모집

여수시는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2021년도 제45기 사이버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어, 중국어 2개 과정으로 4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습은 1월 28일부터 4개월간, 원어민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그룹을 이뤄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매일 30분 또는 45분(월수금 또는 화목)간 1:5 원격화상 수업으로 진행한다.

학습참여 신청은 1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학습을 위해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하며, 태블릿 PC나 모바일 학습도 지원한다.

수강료는 여수시가 전액 지원하고, 교재 구입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수강생은 원어민 화상학습 이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온라인 어학 강좌와 최신도서를 포함한 4천600여종의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다는 점이 다른 지자체와 다른 강점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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