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산업 기획·육성 통한 리딩기관 역할에 최선”
김선민 제9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2021년도 역점 추진 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인공지능 성공 확산지원

스타트업 혁신거점 조성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기업유치, 산업기획·육성을 통해서 광주 산업을 리딩 하는 기관으로써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3월 제9대 원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 9개월 동안 산단대개조사업 유치와 AI(인공지능) 펀드 조성, 광주형소재부품육성계획 수립,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강소기업 성장사다리 맞춤형 지원, 기술닥터제 운영을 통한 애로기술 지원, 비대면 인프라 구축지원 등 을 추진했다면서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혔다.

광주 TP는 새해 기관 운영 기본 방향으로 ▲광주시 산업 획기적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 ▲앵커기업 유치와 투자유치 방안 마련 ▲ 지역균형뉴딜, 대선공약 과제 발굴 등 대형사업 발굴·유치 등을 설정했다.

새해 역점사업으로 김 원장은 “소재부품산업 육성 추진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추진과 AI 성공 확산 지원, 스타트업 혁신거점조성·스마트공장 확대 등의 기업성장 지원, 외지기업과 유턴기업 유치등의 기업·투자유치 확대, 기술지원 고도화, AI기반 융합산업 기술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TP의 소재부품산업 육성 추진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주지역 제조업의 부가가치(30.2%/전국 35.9%)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소재부품 유망 품목발굴에 따른 소재부품 생태계를 조성하기위한 것이다.

광주테크노파크 1단지 전경./광주TP 제공

김 원장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AI펀드 조성과 관련 “지난 11월 1천98억 원 결성된 AI펀드 1차조성의 조기 소진과 2차펀드 2천500억 원 규모 조성 등을 통해 AI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지난 7월 TP내에 개소된 인공지능종합지원센터도 접근성을 위해 금남로로 이전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전했다.

기업성장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 혁신거점조성과 지역기업 데스밸리극복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대, 비대면 인프라 구축지원, 해외마케팅지원 강화·수출활성화 지원 등을 비롯해 기업·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외지기업과 유턴기업 유치, 앵커기업 유치, 대학펌드 결성, 상장후보기업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김 원장은 이어 “새해 일자리창출은 2020년 목표대비 120% 상승한 742명 등을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며 계속 추진사업으로 유망기업 성장사다리 지원과 공동브랜드활성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에너지신산업 성장 등을 추진 방안도 제시했다.

김 원장은 융합기술지원과 관련 “기술지원 고도화는 AI가전 플랫폼과 수요기반 반도체 기술개발·기술닥터제 운영, 전문인력 양성지원 과제를 추진한다”면서 “AI기반 융합산업 기술지원은 헬스케어로봇기반 실증허브과 표준화를 비롯해 의료·헬스케어 분야 연구과제 기획 지원,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형 집적단지 조성(헬스케어분야 실증), 치매코호트 멀티모달 데이터 적용 실증 기반조성 등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광주TP는 새해에도 미래먹거리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각종 국책사업 유치와 신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광주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원장은 고흥이 고향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를 거쳐 뉴욕주립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동국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29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며 무역투자실장과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등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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