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우수기업 발굴·일자리 매칭에 성과낼 것”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새해에도 지역혁신 프로젝트 사업 추진으로 광주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난 1년 동안 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악화로 구인구직난에도 불구하고 미스매칭 최소화에 집중, 일하기 좋은 기업 87곳을 발굴해 4차례의 온라인 취업박람회로 257명의 일자리 매칭을 완료했다. 우수한 중소기업인데도 정확한 일자리 정보가 부족해 미스매치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 ‘손에 잡히는 채용정보지’ 와 우수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의 간극을 줄이는 데 주력한 결과다.

광산업진흥회는 맞춤형 인재채용 지원을 목적으로 인공지능(AI)역량면접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광주지역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다. 면접관의 편견 방지와 채용비용, 시간 절감, 채용의 공정성 등의 장점으로 대기업·공공기관 채용에서 이미 상용화됐으나 높은 가격 등으로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겪는 현실적 부담을 해소한 셈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최연우 무등기업 대리는 “온라인으로 채용박람회를 진행할 경우 오프라인에 비해 지원자와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울 것이라 우려했으나, 온라인 박람회 참여시 기업 소개영상 제작, 화상면접, AI역량면접 등 다양한 지원이 있어 직무에 맞는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던 취업박람회는 광산업진흥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정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4차례 진행했다.

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19가 사회 곳곳에 ‘뉴 노멀’을 만들고 있는 만큼 새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고용시장의 다채로운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진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새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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