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터진 목포시 웃음꽃 활짝
경제·관광 등 전국단위 평가 휩쓸어

목포시청 전경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와 예비문화도시 선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목포시가 2020년 전국단위 각종 평가에서도 수상을 휩쓸며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목포시는 올해 수상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아왔던 사회복지 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도시발전·문화관광 등까지 시정 전방위에 걸쳐 폭넓게 쾌거를 이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목포시는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 어려움 속에서도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유치 등에 적극 나선 결과 지역경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경제부문 평가에서 일자리창출 분야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투자유치 활동 분야 우수상 등 모든 부문에서 수상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투자유치 활동 분야는 각각 6년 연속 수상이다.

게미진 목포 맛 상품화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힘이 된 맛의도시 목포 브랜드화는 지난 3월‘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경제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맛 하면 목포를 거듭 각인시켰다.

목포는 문화관광분야에서도 최고 도시 반열에 올라섰다. 1월 선정된 대한민국 4대 관광거점도시와 연계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내실 있게 준비한 덕분에 우선적으로 예비문화도시에 확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 누구라도 한번쯤 꼭 와보고 싶어 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난 목포는 지난 11월 SRT매거진 독자와 전문가가 뽑은 ‘2020년 최고의 국내여행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회복지분야는 올해도 노력을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목포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역의 수많은 소상공인과 기업인,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 안전과 행복, 지역발전을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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