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포스터/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판매 목표액은 종이형의 경우 100억원, 섬섬여수페이(카드형)는 10억 원으로 총 110억원이 달성되면 할인이 종료된다.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을 합산해 1인당 월 50만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 받을 수 있다.

대행운영 금융기관 현황은 여수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여수시와 상품권 대행운영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 41개소(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잠수기수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여수지역 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6천1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여수시 홈페이지와 ‘여수상품권가맹점’ 앱, 상품권 뒷면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16일에 출시된 섬섬여수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상품권으로 휴대폰에서 ‘섬섬여수페이’ 앱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7일 후 일반우편으로 카드가 배송되면 수령 후 앱에서 결제계좌를 연결해 충전하고 지류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SSM슈퍼마켓, 본사직영 체인점(커피, 편의점) 등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구매가능하고 종이형 상품권보다 사용이 더욱 편리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상반기 특별할인판매로 지역경제가 살아나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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