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여수시에 3천만원 후원

저소득 홀몸노인과 사회복지시설에 쌀 전달

지난달 30일 대한불교 조계종 향일암이 5천kg의 자비나눔의 쌀(백미)과 1만장의 KF-94 마스크를 마련해 여수시에 전달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대한불교 조계종 향일암이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5천kg의 자비 나눔의 쌀과 1만장의 KF-94 마스크를 마련해 여수시에 전달했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달한 물품 중 백미 5천㎏(10㎏ 500포)은 돌산지역을 비롯한 읍면동 홀몸 어르신과 복지위기가구 30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지원된다.

마스크 1만장은 연합회에 등록된 사회복지시설 48개소에 골고루 전해질 예정이다.

향일암 지인 주지스님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 회복이 되기 위해서 모든 시민과 종교계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니 만큼 슬기로운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일암은 굿월드 자선은행 외 3개 단체 정기후원 및 티벳 난민 돕기, 우즈베키스탄 한인2세대 돕기, 미얀마 및 인도 아셈 우물파주기, 북한동포돕기, 장학금 지원사업 등 매년 1억원 상당을 후원하며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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