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 출시
10% 할인판매도 진행

전남 무안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군에서는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에 모바일 QR키트를 설치·배부했고, 가맹점주에게 결재방법 등을 교육하는 등 모바일 상품권 발급 업무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류상품권에 이어 휴대폰을 활용한 모바일 상품권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는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가맹점은 상품권 환전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모바일상품권 이용자는 휴대폰 play스토어나 App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휴대폰 play스토어나 App스토어에서‘지역상품권 가맹점’을 검색 후 앱을 설치하고 가맹점 등록을 하면 된다.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도 지류형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특별할인율 10%를 적용한다. 구매 연령은 만 19세 이상이다. 만 14세 이상 만 19세 미만은 상품권 구매는 불가하나 모바일로 선물받은 상품권 사용은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은 구입과 환전이 용이해 상품권 사용이 보다 편리하다”며“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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