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겨울방학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

‘마중물 프로젝트’ 운영 학생역량 강화

눈 덮인 광주대학교 전경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스스로 학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4일 광주대에 따르면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은 겨울방학 동안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중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어 학습활동과 봉사활동, 공모전 도전, 전공 관련 연구, 연구학습에 필요한 활동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대는 또 학생들이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활동하는 전공 학습 오름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공 학습 오름공동체는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 2~5명이 자율적으로 학습활동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비 등을 지원받아 전공 교과목 학습, 전공 관련 자격증 및 외국어 실력 쌓기 등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 안에 4회 이상 보고서를 제출, 이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문제점과 과제 등을 해결하게 된다.

광주대는 창의성과 성실성, 팀원 간 역할 분담의 구체성 및 적절성 등을 판단해 지원 학생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박진영 광주대 교육혁신연구원장은 “겨울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스스로 성공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미래 교육에 대한 대응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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