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연구개발 혁신바우처 설명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2021년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ICT 역량이 부족한 중소벤처와 중견기업이 출연연·대학 등 연구기관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정보통신기술을 공급받아 신속하게 제품화·사업화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융합 사업화를 돕기 위해 올해 547억원(신규과제 502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올해에는 사업공고를 1차와 2차로 나눠 두 차례 실시하며 기업·연구기관이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사업공고는 작년 12월 18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실시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 신청을 받고, 1월에 신청 희망기업과 연구기관 간 매칭데이를 개최한 후 3월에 선정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지만 연구기관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기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매칭 전문기관(5개)을 선정해 기술매칭을 도와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과제 수행 중에 개발방향과 성과목표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과제별 특성을 고려한 시험·인증, 특허창출, 해외진출·마케팅 등 사업화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R&D 바우처는 기업에게 예산 대신 맞춤형 기술을 공급하고 연구개발 주도권을 부여함으로써 정보통신기술을 통해 혁신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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