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희망 나눔’ 기부 행렬 이어져
취약계층·출산장려금 지원

전남 함평군에 ‘희망 나눔캠페인’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지역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동건종합건설은 최근 지역 출산장려금 용도로 써달라며 함평군에 1억 원을 지정 기탁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준영개발에서 1천만 원, 함평농공단지협의회(협회장 최성규)에서 700만 원, 함평군양파생산자협회에서 350만 원 상당의 양파(5kg) 500개를 함평군 희망 2021 나눔캠페인에 기탁했다.

특히 준영개발은 전남 6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함평군 저소득 주민 지원에 해당 성금을 지정 기탁했다.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함평군인재양성기금에도 새해부터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함평군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이달 초 인재양성기금에 100만 원을 쾌척했다.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에서도 6일 함평군인재양성기금에 2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유니세프함평군후원회는 2018년부터 매년 200만 원씩 함평군인재양성기금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해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기탁 용도에 맞게 기부금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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