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보이는소화기 알림 형광깃발 설치

영광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2개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70개소에 소화기를 안내하는 형광 깃발을 설치 중이다. /영광소방서 제공
전남 영광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오는 8일까지 지역 전통시장 2개소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70개소에 소화기를 안내하는 형광 깃발을 설치 중이다.

시장을 이용하는 영광주민 및 관광객들이 초기 화재에 유용한 소화기 위치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역 전통시장인 터미널시장과 굴비골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위쪽으로 어두운 밤에도 확인 가능한 형광 재질로 깃발을 제작·설치해 가시성을 확보했다.

이는 예방·대비 및 대응 단계별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 및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의의가 있다.

소방서는 담당자를 지정해 매달 전통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92개소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 중이다.

이정호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시장 상인 뿐 아니라 전통시장을 애용하는 군민 모두가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알려주는 깃발을 통해 ‘이 시장에는 저기에 소화기가 있구나’하고 위치를 익혀 보는 것도 화재에 대한 대비라 생각했다. 보이는 소화기 및 형광 깃발을 지속적으로 보강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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