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동성 공공임대 아파트’공사 본격 착수
총 150세대 규모 전망
내년 9월 입주 예정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조감도. /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추진 중인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은 저소득층,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소규모 맞춤형 임대주택 건설사업이다.

강진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사업계획 수립 용역, 구거 이설, 하수도공사 등 주변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공사비 245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게 될 공공임대주택은 하마보로 알려진 강진읍 동성리 231-1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만 3천 831㎡에 지상 8층, 총 150세대 아파트 2동과 경로당, 복합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등 부대시설 3동이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이 입주 대상인 행복주택 16 ~ 36㎡ 40세대, 소득수준 70% 이하가 입주 대상인 국민임대주택 29 ~ 46㎡ 70세대, 차상위와 기초수급자가 입주 대상인 24㎡ 40세대이다.

입주자 모집은 건축물 골조공사가 왼료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 10월께 실시할 예정이다. 월 임대료는 10 ~ 15만 원 선이 될 전망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 동성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저소득층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강진군 지역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12월 선정된 군동면 영포지구 행복주택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청년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유출 문제가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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