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소방서, 화재건수 전년비 감소

전년비 11.1% 줄어

무안소방서 원인별 화재건수 현황.
전남 무안소방서는 지난해 무안 지역 건축물·임야·기타화재를 포함해 화재가 총 120건이 발생, 전년비 15건 감소(11.1%)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사상자 포함 2명이 감소(50%)했다. 재산피해는 전년비 104.8%가 증가했다. 화재발생 건수가 줄어들었지만 재산피해액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무안소방서는 무안 관내 대형 물류창고 및 대규모 동식물 관련 돈사시설 화재 때문으로 분석했다.

세부현황 및 원인을 보면 화재 120건 중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제품 등으로 인한 전기적인 요인 34건, 관계인 등의 부주의 원인 62건으로 80%을 차지했다. 장소별로는 건축물 화재가 57%로 부주의로 인한 건축물 화재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무안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통계를 근거로 코로나19로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기 및 부주의로 인한 건축물 화재 예방 및 경감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다”며 “예방홍보와 소방안전교육,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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