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위기 진도군 탈출구 마련 분주
고병원성 AI 차단 주력
악취 저감 시설도 지원

진도군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여러 지원 정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 19로 경영난 겪는 지역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

진도군은 축산 농가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친환경 악취 저감 시설 지원 ▲가금농가 ONE-STOP 민원 처리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등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 인증 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1억 6천만원을 지원, 친환경 악취 저감 시설 등을 확충에 주력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입식 전과 출하 전에 실시하는 검사를 입식 7일전 신고를 하면 출하 전 검사까지 ONE-STOP으로 민원을 처리, 가금 농업인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으로 농장주변 소독과 진입로 석회 살포,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 단위 차단 방역에도 집중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친환경 악취저감 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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