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새 도시 브랜드 확정
군 정체성 미래 비전 담겨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브랜드
‘황토골 무안’브랜드

전남 무안군이 지역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브랜드(BI)를 확정했다.

군은 그 동안 별도의 도시브랜드 없이 군정 구호인‘군민과 함께 만드는 생동하는 행복무안’을 브랜드 슬로건과 병행 활용해 왔다. 하지만 정책 연계성이 미흡하고 차별성이 부각되지 않아 대외적 한계가 명확했다.

이에 민선 7기 출범 후 군의 정체성과 변화된 발전 여건, 미래 비전을 함축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지난해 BI개발 연구 용역을 실시, 브랜드 네임과 디자인을 개발하고 군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을 도시브랜드로 확정했다.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은 무안군이 전남의 도청 소재지로서 행정의 중심도시라는 고유의 정체성을 선명하게 부각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주도의 선진 플랫폼 경제를 지향하는 무안군의 미래 비전 프레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특성을 강조하는 ‘황토골 무안’을 추가 선정해 병행 활용한다. 황토골 무안은 군의 향토자원인 황토의 청정과 건강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군은 황토건축문화의 부흥을 목적으로 황토건축문화재단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새 도시브랜드를 행정 전반과 지역 브랜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무안군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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