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농업인 실용교육 진행
코로나 여파 비대면 교육도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첫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농정 시책 홍보, 농기계 안전사용, 핵심영농기술 등을 신속히 보급해 변화하는 농업현실에 맞는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지역의 여건과 농업인 교육수요를 토대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대책, 신기술 보급을 위해 식량작물, 과수, 축산 분야 등으로 편성한다. 이 가운데 식량작물 분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강진군은 교재를 제작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배부하고 네이버 밴드에서 식량작물 교육을 스마트폰을 이용, 편리하게 들을 수도 있도록 추진한다.

또한 교육 참여 인원이 50명 미만으로 예상되는 과수(샤인머스켓 등)와 축산(양봉)은 오는 13일부터 센터에서 대면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현장 핵심기술 및 농업신기술 보급에 만전을 기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지도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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